매일신문

새영화

**슬리퍼스

의리로 뭉친 10대 주인공 4명이 사소한 사건으로 소년원에 수감돼 교도관 녹스로부터 심한 고문과 성적학대를 받는다. 그리고 13년후 갱단으로 성장한 두명이 녹스를 만나 권총으로 쏴죽이고법정에 선다. 저널리스트와 변호사가 된 나머지 두명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과거의 관계를 숨기고.... 난폭한 제도와 맞서는 상처받은 인간들의 자기도전이 주제다. 브래드 피트, 로버트 드 니로,더스틴 호프만, 케빈 베이컨, 브래드 랜프로등 호화배역. 감독도 '굿모닝 베트남''레인맨''벅시'등화제작을 만들어온 배리 래빈슨이다. (자유, 송죽극장 상영중)

** 롱 키스 굿나잇

감독 레니 할린과 아내 지나 데이비스가 만들어내는 신나는 논스톱 액션물. 유치원 교사 사만다(지나 데이비스)는 과거가 지워진 기억상실증 환자. 그러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인 12월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옛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그리고 이어 목숨을 노리고 습격해오는 일단의 무리들. 그녀는 얼치기 탐정 헤네시(새뮤얼 잭슨)와 함께 과거의 자신을 추적한다. 그리고 자신이 정부가 키워낸 킬러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나이애가라 폭포의 웅장한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헬기 액션과 폭탄트럭의 폭발등 액션신이 볼만한 '레니 할린표 액션물' (아카데미극장 상영중)**랜 섬

유괴된 아들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아버지와 유괴범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오락물. 주인공 톰(멜깁슨)은 눈앞에서 아들 숀이 납치되고 컴퓨터로 변조된 목소리의 유괴범으로부터 몸값(랜섬)을요구받는다. FBI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백만달러를 준비해 약속장소로 나가지만 아들을 찾지 못한다. 이에 톰은 방송국에 찾아가 유괴범의 목에 2백만달러를 걸고 유괴범에게는 단 1센트도 못준다고 공언한다. 이때부터 톰과 범인, FBI의 숨막히는 심리전과 추격전이 벌어진다. 르네 루소가'리썰웨폰3'에 이어 다시 멜 깁슨과 공연했다. 감독은 '아폴로 13호'의 론 하워드. (제일, 명보극장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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