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적자폭 확대에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입 부진이 겹쳐 종합수지가 4개월째 적자행진을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종합수지는 지난 91년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종합수지 적자는 자본수지 흑자가 경상수지 적자를 메울 수 없을 만큼 국제수지가 악화됐다는 뜻이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상수지에 장단기 자본수지를 합한 종합수지는 지난 10월 10억8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올해 누적 적자가 56억6천7백만달러로 확대됐다.
종합수지는 올 상반기중 12억4천2백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하반기들어 적자로 돌아서 7월 25억3천8백만달러, 8월 22억3천2백만달러, 9월 10억5천1백만달러 등으로 4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추세로 미루어 종합수지 적자는 연말까지 7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연간 종합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 91년 37억4천1백만달러의 적자를 낸 후 5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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