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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포철앞 고가도 공사비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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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앞 고가도로를 건설한다면 공사비는 누가 부담해야할까. 아직 검토단계지만 포항서 가장 체증이 심한 포철앞 제철로 고가도로 공사가 입에 오르내리면서 공사비 부담을 둘러싸고 시와 시의회, 포철이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당연히 포항시가 부담해야할 이 공사비 문제가 불거져 나온것은 6일 열린 시정질문 답변에서 박기환시장이 제철로 고가로 건설은 시급한 현안사항으로 검토는 하겠으나 예산부족으로 먼훗날에나 추진할수 있다고 한 것이 발단.

의원들은 즉각 보충질의를 통해 제철로가 하루종일 꽉 막히는것은 포철을 비롯 공단을 드나드는차량때문인만큼 포철을 비롯 이들 체증 유발 회사들이 공사비를 일부분 부담하면 해결이 가능하다며 시장이 이 문제의 해결에 총대를 메고 나설것을 촉구했다.

가뜩이나 예산부족으로 신규사업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던 시로서야 노력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같은 의견이 포철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눈치.

고가도로는 못한다해도 어차피 제철로 폭은 확장을 해야하는만큼 포철이 포항시의 어려움을 안다면 편입보상금과 시설이전비등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그러나 포철의 입장은 단호하다.

도로건설등 기간산업은 정부나 자치단체의 일이지 세금 꼬박꼬박 다 납부한 자기들과는 별개로,언급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문화예술회관, 환호공원조성비등 수백억원을 포항지역에 지원한적이 있는 포철이 마당앞을 지나는 도로건설에 과연 돌아앉을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고가도로는 형산교에서 제철동 냉천교간 4.5㎞로, 7백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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