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카고 2연패 허우적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부진한 시카고 불스가 올시즌 첫연패의 늪에 빠졌다.시카고는 9일(한국시간) 토론토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조던과 데니스 로드맨이 종료 2분을 남기고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는 등 공수에서 부진해 토론토 랩터스에 89대97로 완패, 전날 홈경기패배에 이어 연속 무릎을 꿇었다.

조던은 4쿼터 내내 코트를 누볐지만 후반에서 1점도 성공치 못하고 17개의 필드슛 가운데 5개만성공하는등 13득점에 그쳤다.

반면 토론토는 데이먼 스타우더마이어가 31득점 13어시스트 포파이 존스가 12득점 18리바운드로맹활약해 뜻밖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올시즌들어 13연패를 기록했던 피닉스 선즈는 웨슬리 퍼슨이 자신의 역대 최다기록인 3점슛 6개를 터트리는등 21득점한데 힘입어 레지 밀러(18득점)가 분전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6대93으로제압, 시즌 최다인 3연승 가도를 달렸다.

◇9일 전적

클리브랜드 90-69 LA클리퍼스

밀 워 키 100-87 보 스 턴

골든 스테이트 114-88 샌 안토니오

토 론 토 97-89 시 카 고

새크라멘토 91-84 올 랜 도

피 닉 스 106-93 인디애나

LA레이커스 110-86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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