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신용보증조합 정식 출범

"자금난 중기 '숨통 튼다'"

성장잠재력은 크나 담보능력이 없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신용보증조합(이사장 이상경)이 12일 정식 출범한다.

특히 지역 섬유 및 건설업계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시점에 대구신보가 출범해 그역할에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구신보가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면 중소기업경영및 고용안정, 신용경제기반조성등 직간접적인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보는 84개 기관, 단체가 출연한 2백58억2천3백50만원의 기본자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출범한 경기 경남 광주신보가 사단법인으로 만들어진 것과는 달리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됐다.재단법인은 법인을 구성하는 조합원들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할 수 있어 조합의 공공성과 안정적경영을 가능하게 해 대위변제율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신보는 향후 4년간 매년 7백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신용심사에 있어 외부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조사 심사과를 분리 운영한다.

대구신보는 1부(신용평가부) 4과(총무 관리 심사 조사) 20명의 인원으로 출범하며 기구와 인력은업무량에 따라 늘려나갈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대구시 상인동 대구지하철공사1층이다. 대표전화641-7100.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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