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하루 평균 37개 업체가 자금난에 시달리다 부도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또 전체 부도업체 가운데 제조업체와 건설업체의 비중은 높아지고 서비스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부도를 낸 업체는 모두 9천2백84개로 하루 평균 37개업체가 결제에 돌아온 어음을 막지못해 쓰러졌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체가 2천9백3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8백62개보다 69개가 많았다.전체 부도업체중 제조업체가 차지하는 비율도 31.6%%를 기록, 전년 동기의 25.1%%보다 6.5%%포인트나 높아졌다.
부도를 낸 건설업체수는 1천4백16개에서 1천2백41개로 줄어들었으나 전체 부도업체에서 차지하는비중은 12.4%%에서 13.4%%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천6백8개의 부도업체가 발생했고 5개 광역시에서는 2천6백91개, 9개도에서는 2천9백85개업체가 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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