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복지와 생명수호, 생활공동체 문화운동에 힘써온 기독사회운동단체인 대구크리스찬아카데미가 올해로 창립10주년을 맞았다.
교회갱신과 사회개혁을 통한 인간화된 사회를 취지로 86년 5월 설립된 대구크리스찬아카데미(원장 김낙현목사)는 그동안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및 해외선교활동을 펴왔으며 지역 천주교, 불교단체와 긴밀히 연대해 환경수호운동을 펴는등 범종교적인 사회운동단체로 성장했다.수성구 시지동에 아카데미센터를 신축,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크리스찬아카데미는 이번주 창립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0년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2백쪽 분량의 사진첩도 발간했다. 새로 마련한 센터는 평화교회와 함께 크리스찬아카데미부설 삐아제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사용한다.아카데미측은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우리의 다짐'이라는 성명을 통해 우리사회의 집단이기주의와 양극화 현상, 국민경제생활의 위기를 경계하고 사회복지및 생명문화수호운동과 남녀평등, 생태계 위기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교회갱신을 위한 사회문화선교와 종교간의 대화,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장 김낙현목사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바탕으로 알차고 다양한 미래지향적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공동체 문화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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