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8일 "극심한 식량난등 어려움에 처한 북한지도부가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해 언제 또 다시 발악적인 대남도발을 시도할지 모른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국민모두의 철저한 안보의식과 일치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낮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자복(吳滋福)수석부의장및 박상범(朴相範)사무총장을 비롯,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운영위원및 상임위원 6백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지금 북한의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므로 우리는 우리의 안보환경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이러한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북한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체제가 어느때보다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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