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화요금 자동이체 한국통신 처리 늑장

한국통신은 정보화시대의 주역이라고 말하지만 민원은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납부기한 이틀이 지나 전화요금을 납부했고 동시에 전화요금자동이체 신청을 했다. 다음달 전화요금 청구서에는 미납부액이 기록된 채로 송부됐다. 그리고 청구서 하단에는 '미납요금을 이미납부하셨을 경우 전화해 주시면 청구서를 재송부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즉시전화를 해서 납부한 은행, 전화번호, 날짜 등을 알려주었으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고 다음달 요금에서 감해서 청구된다고 했다. 그러나 다음달 요금에도 요금조정이 없어서 연락을 해보니 3개월뒤에 요금조정이 된다고 했고 3개월 뒤에는 요금조정된 금액에 차이가 있어 문의를 하니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잘 모르겠고 11월 20일이후에 연락하라고 했다. 그러나 그날도 담당자가 없어 모르겠다며 다음에 연락하라고 했다.

정보화시대에 한국통신이 자료가 없어 모르겠다, 3개월이 지나도 담당자 한명 없다고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민원처리도 정보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윤봉호(대구시 동구 신천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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