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조일 허위표시등10개업소 적발

식품제조일자를 허위표시하는 등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보관,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적발됐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식품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청에 따르면 수입업체인 대구'녹원통산'은 수입한 '하와이안 헤즐넛커피'의 유통기한을 늘리기위해 제조일자를 허위표시했다는 것.

동촌농협 슈퍼와 대구축협 봉덕지소, 동아슈퍼체인상인점, 경산축협 연쇄점, 가창농협 연쇄점은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목적으로 진열·보관하다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됐다.대구축협 달서지소 본동판매장과 가창농협 연쇄점에서는 냉장·냉동 보관해야하는 식품을 실온에보관, 제품 보관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식품제조업체인 서경식품(대구)과 경보식품(〃), 보화식품(〃)은 햄버거의 유통기한을 규정보다 초과해 표기, 적발됐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청은 이들 10개 업소를 관할기관에 통보,행정조치토록 했다.〈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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