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SBS 8시 메인 뉴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인 어클락, 나인 어클락" 우리말로 '9시'라는 뜻의 이 영어는 SBS보도국의 고민을 그대로 함축하고 있다.SBS보도국에는 요즘 지난 90년 개국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유지해온 오후 8시메인뉴스시스템을바꿔보자는 논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논의의 핵심은 이제 SBS의 역량도 KBS, MBC 등 다른 공중파 방송사와 맞설수 있을 정도로 축적된 만큼 현재의 오후8시에 배치된 메인뉴스를 밤 9시로 옮겨 정면승부를 한번 걸어볼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이 물론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해마다 이미 여러차례 오후 8시 메인뉴스 개편에 대한요구가 보도국내에서 줄기차게 제기돼왔다.

경영진 입장에서 만약 보도국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것은 '오후 8시 메인뉴스와 밤 9시대 드라마,오락'을 근간으로 한 기존의 편성차별화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의미하는것이어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실제 이런 주장을 현실화할 경우 차별화된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을 존중한다는당초의 개국이념을 스스로 부인하는 것일 뿐아니라 전파낭비에다 TV3사간 시청률 경쟁을 더욱부추기는 처사라며 쏟아질 게 뻔한 여론의 비난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불어닥친 경제불황의 여파는 SBS경영진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시청률이 낮은 오후 8시 메인뉴스에 광고가 붙지 않아 달랑 몇개의 광고만 달고 방송이 나가는사례가 부쩍 늘어난 것이다.

메인뉴스가 이렇게 홀대를 받는다는 것은 전반적인 광고시장의 어려움을 감안하더라도 공중파 방송으로서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