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위가 도심지에서 시민과 시비를 벌이다 총기를 난사, 시민이 무릎 관통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22일 오후 7시15분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포남2 주공아파트 인근 지수철물점앞길에서 육군 철벽부대 소속 중대장 이승원대위(31)가 시민과 시비를 벌이다 K1 소총으로 총알 8발을 난사, 최상순씨(24.태권도장 사범.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가 왼쪽 무릎에 관통상과 함께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최씨는 강릉 동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군당국에 따르면 이대위는 이날 순찰근무중 지프를 이용, 운전병 등 사병 3명과 함께 주공아파트앞 ㅎ문구사에 들러 문구를 구입한 후 귀대중 신원을 알수 없는 남자 수명이 길을 가로막고 시비를 벌여 정체되자 "왜 교통체증을 일으키느냐"고 따졌으며 이들 가운데 누군가가 "군인이끼어든다"고 대응, 싸움을 벌인 것이다.
이대위는 시비과정에서 이들이 소총을 빼앗으려 하자 공포탄 2발을 위협사격했으나 일행이 달려들며 3백여m를 계속 따라와 땅위에 실탄 6발을 발사, 이중 1발이 최씨의 좌측무릎을 관통하고또 한발의 파편이 튀어 가슴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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