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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가 동호인 작품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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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활동을 결산하는 아마추어 미술·사진 동호인들의 작품전이 연말 화랑가를 마무리짓고 있다.

이들 전시는 불경기와 화랑가 위축현상에 따라 기성 작가의 개인전과 화랑 초대전이 주춤했던 올미술계의 주된 흐름에도 불구, 꾸준히 그 수가 늘고 있으며 상업성을 배제하고 있어 순수 미술동호인구의 증가와 생활미술화 경향의 확산을 점치게 하고 있다.

이달들어 이미 개최됐거나 열릴 이들 전시는 모두 10여건. 동아문화센터 문화교양강좌 수강생들로 구성된 그린회의 7번째 회원전이 지난 1~6일까지 열린 것을 비롯, 대백문화센터 유화반 회원들로 구성된 설유회전, 계명대 주부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청솔회의 사진전, 리(LEE) 사진학원수료생으로 이뤄진 빛틀사우회의 5번째 회원전등이 최근 전시를 마쳤다.

또 대구일요화가회의 창립 20주년 기념전시회(24~29일·대구문예회관)와 사진동우회 예광회의 창립 16주년 기념전(26~30일·동아전시관), 매월 1회씩의 출사와 주제발표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해를 넓혀온 아마추어 사진모임 한빛창작회의 두번째 사진전(25~30일·대백프라자 갤러리)등이뒤를 잇는다.

이밖에 수성구에 위치한 도예모임 '길 도예연구소'가 첫 회원전을 26일부터 31일까지 수성동아갤러리에서 가지며 현직교사들로 구성된 경북교원사진연구회의 제3회 교육현장사진전도 26~30일까지 동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려 지난 1년간 생동감 넘쳤던 일선 교육현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전시관 기획담당 손성완씨는 "예년보다 아마추어 미술인들의 전시회가 점차 늘고 있는데다연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미술의 생활화및 동호인구 증가를 반영하는 현상일 것"이라 분석했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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