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3년째 세계 축구 왕자국 지위를 고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1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94 미국 월드컵 챔피언인 브라질은 올해유럽축구선수권에서 우승한 독일의 도전을 뿌리치고 선두를 지켰으며, 지난해 8위였던 98월드컵주최국인 프랑스는 3위로 껑충 뛰었다.
남미 축구 강국인 콜롬비아도 15위에서 4위로, 또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국인 체코는 14위에서 5위로 급상승했다.
40위에서 19위로 크게 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FIFA에 의해 '최우수 도약국'으로 선정됐다.반면에 월드컵 3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7위에서 22위로 추락하는 등 수모를 겪었다.한편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를 고수, 98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얻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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