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을 통한'원격화상강의'가 입시 학원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원격화상강의는전국 어디서나 집 가까운 곳에서 유명강사의 강의를 생생하게 들을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원격화상강의는 파라볼라 안테나와 무인 수신장치,영상강의실 등 각종 장비를 통해 이뤄진다.학습자들은 임의 과목을 과정별로 선택,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경제적으로도 수강료가 기존 학원비보다 저렴해 과외비를 크게 줄일수 있다.
기존의 TV를 통한 교육방송과 비교해볼때도 생생한 현장감을 살릴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이같은 측면에서 원격화상강의는 교육적 활동도를 극대화 할수 있는 미래형 멀티미디어 강의로자리잡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솔빛위성스쿨'이 최초로 원격화상강의 시스템을 도입,전국 입시학원과 연계하고 있다.솔빛위성스쿨은 전국 입시학원계의 유명 강사 46명(고등부 34명, 중등부 12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칠곡 장선생입시학원등 7개학원이 원격화상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학원은대학수학능력시험후 논술고사반을 편성, 운용하는 한편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대적인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장선생입시학원 장재원원장은"영상강의 내용에 대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습자와 강사를 팩스로 연결,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뤄질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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