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원서대금.전형료 대학마다 동일해야

대입 복수지원 확대는 학생들에게 대학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대학은이통에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대학은 전형료가 2만원에서 5만원까지이며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8만5천까지 한다. 그리고 대학에서 교부하는 원서대금은 2천~3천원 가량 하는데 실제로 학생들은 서점에서 웃돈을 주고 산다. 또 OMR용지도 한장만 들어있어 잘못표기했을 때에는 다시 원서를 사야한다.

대학측에서는 무슨 기준으로 원서대금과 전형료를 정하는지 모르지만 명문대일수록 더욱 비싼 것같다.

따라서 교육부와 대학협의회가 협의하여 적절하고 통일된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리고 각 지방 교육청에서 원서판매를 대행하여 서점들의 폭리를 근절시키고 지원자가 적은 대학의 원서가 모자라는 현상도 막아야 할 것이다.

김창환(대구시 동구 신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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