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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대구박물관 "썰렁" 시민들 발길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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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대구 국립박물관을 찾아 갔었다.

학교로 가는 길에 버스안에서 보고만 지나쳤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그렇게 큰 규모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나 무척 깔끔하고도 깨끗했다.

그런데 관람온 사람이 드물었고 오히려 혼자서 이렇게 구경한다는 것이 미안할 정도였다.국립박물관이 이렇게 외면받고 있는데 대해 누구를 탓할 수는 없다.

그러면 국립박물관이라는 곳이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단체 견학차 한번씩 찾아오는 곳인지 묻고 싶다.

물론 볼것이 부족해서, 아니면 새로운 것이 없어서 한번 보면 더이상 볼것이 없는 곳일는지도 모른다. 또한 박물관이라는 곳이 자주 드나들 필요가 없는 곳일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는 평일엔 그렇다 치더라도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서 우리 모두가 한번씩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것이 문화시민의 도리가 아닐까 여겨진다.

박상진(대구시 남구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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