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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동계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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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등 쟁의행위 돌입"

노동계가 신한국당의 노동법개정안 강행처리에 즉각 총파업으로 대응하고 나서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노·사 정면충돌이 예상됨에 따라 제조업체를 비롯한 경제계 타격은 물론 병원 업무마비등일대 혼란이 우려된다.

민주노총은 26일 "신한국당의 노동법개정안 기습처리는 절차상 원인무효"라고 주장, 오늘 중으로즉각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노총 산하 3백20개 노조(조합원 27만여명)는 지난3일 정부의노동법개정안이 발표된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이미 파업돌입을 결정해 둔 상태여서 준비되는 사업장마다 속속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도 이날 오후1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파업돌입에 이은세부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6일 대우기전, 대동공업 등 대형 사업장과 염색공단 등 10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는데 이어 27일 태경물산 등 2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 또 28일부터는 경북대, 영남대, 동산 등 병원노조와 공공부문 노조들이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 엄청난 혼란이 예상된다.

국내 최대 단위사업장인 울산 현대자동차 노조도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하고 울산지역 민주노총산하 현대중공업 등 25개 사업장도 긴급모임을 갖고 총파업 돌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현총련산하 12개 현대계열사들도 빠르면 26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사업장마다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소속 18개노조(참관노조 포함)들은 대부분 26일 오전9시 단위사업장별로대책회의를 가진뒤 오전10시 협의회 사무실에서 단위노조 대표들이 참석하는 비상운영회의를 열고 중앙위원회의 지침을 모두 수용한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

한국노총은 신한국당의 노동법개정안 처리와 관련, 이날 오전 긴급 산별노조대표자회의에 이어27일 전국노조대표자회의를 통해 행동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총은 우선 매년 3,4월 시작되는임단협 협상을 내년1월초로 일제히 앞당겨 사용자와 교섭에 실패할 경우 파업 등으로 대응한다는방침이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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