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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직기 폐기 구조개선 결의, 섬유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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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섬유업계는 단기적인 처방으로는 업계가 당면한 구조적 불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판단, 산지중심의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업계는 이를 위해 산지중심의 직물산업구조개선협의회를 발족해 업계 출연과 정부지원을 받아 사업기금을 조성, 과잉직기 폐기, 업종전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26일 섬유단체장, 섬유업체 대표 2백여명과 문희갑 대구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직물산업구조개선 대책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구조개선방안이 나왔다.

업계는 현재 1만5천대의 과잉직기를 폐기해야 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구조개선기금으로매입, 특정 해외지역에 이전하고 직기의 신증설도 적극 억제하기로 했다.

또 수출상사를 계열화하거나 축소하고 기존 생산체제를 물량중심과 다품종소량생산중심으로 양분화해야 한다는 구조개선 방안도 제기됐다.

업계는 구조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견직물, 직물, 염색조합을 중심으로 구조개선협의회를 조만간구성, 정부와 대구시·경북도에 자금 및 행정적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문희갑 대구시장은 "업계가 구조개선사업에 나설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정부에 구조개선자금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27일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어 구조개선협의회 발족을 통과시키고 조만간 조합중심으로 구조개선협의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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