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7일 교주 김기순씨(56.여)와 관리책임자 김호웅씨(53) 등 2명을 살인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등 8개항을 적용,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강활모(52.〈주〉신나라유통 대표), 정문교(44.〈주〉신나라유통부사장 겸 아가동산 회계책임자), 신옥희(50.여.아가동산 경리담당), 조재원씨(41.여.아가동산회계관리)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이밖에 정재각(45.여), 최경란씨(50.여) 등 아가동산 신도 4명을 살인혐의로 구속기소하고아가동산이 운영해온 〈주〉신나라유통과 〈주〉하나레코드 등 4개 법인을 조세범 처벌법 위반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교주 김씨의 남편 신현오씨(62) 등 10명을 총포 도검 화약류 단속법 위반등 혐의로 기소중지했다.
이로써 지난 8일 공개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20일만에 관련자중 10명을 구속기소하고 관련 법인 4개를 함께 기소하는 한편 신병이 확보되지 않는 관련자 10명을 기소중지하는 선에서 수사를 일단락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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