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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큰 잔치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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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와 진주햄이 먼저 웃었다.

상무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96핸드볼큰잔치 남자부 결승 1차전에서 실업라이벌 두산경월을 26대18로 가볍게 누르고 먼저 1승을 올리며 국내 성인남자핸드볼 왕좌에 한발짝 다가섰다.상무는 28일 벌어지는 결승 2차전에서 8점차 이상으로 패하지만 않으면 96핸드볼큰잔치 패권을차지하게 된다.

경기 초반 잔뜩 긴장한 양팀 선수들의 잇따른 공격범실로 좀처럼 점수가 나지않던 이날 경기는전반 중반께 박성립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상무 페이스로 돌아섰다.

전반을 9대8, 1점차로 앞선 상무는 후반들어 박성립과 조한준(6골), 김용진(5골)트리오의 날카로운공격력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려나가 결국 낙승을 거두었다.

준결승까지 핸드볼큰잔치 통산 3백96골을 기록했던 두산경월의 백상서는 이날 4골을 추가, 4백골고지를 점령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진주햄과 종근당이 맞붙은 여자부 결승 1차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 진주햄이 시종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종근당을 30대24로 제압, 귀중한 첫승을 건졌다.◇전적

△남자부 결승 1차전

상  무 26-18 두산경월

(1승) (1패)

△동 여자부

진주햄 30-24 종근당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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