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화사-해인사 '기초선원' 설립

동화사와 해인사에 새로운 승려교육기관인 기초선원이 설립됐다.

개혁종단 출범으로 탄생하게된 기초선원은 불교계에 수행가풍을 쇄신하고 교단의 발전을 꾀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종전의 경우 승려교육은 출가후 1~2년의 '행자수습' 기간을 마치고 행자교육원에 입소, 사미계를받고 1년뒤 비구 2백50계 비구니 3백48계의 구족계를 받는 절차로 진행됐다.

그러나 94년이후 사미계를 받은 스님은 강원, 율원, 승가대 기초선원(4년교육)과정을 거친 후 5년뒤 구족계를 받게됐다.

특히 기초선원은 조계종단 교육법상 기본교육에 준하는 기본수행처로 기초선원에 입방한 교육생은 여름과 겨울 안거기간과 봄.가을 산철기간을 통해 수행을 하게된다. 조계종단내 기초선원은 1월현재 동화사와 해인사등 2개사찰에만 운영되며 앞으로 범어사등 6개사찰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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