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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에디 머피가 1인7역으로 활약하는 SF코미디. 450파운드(약200kg)의 살덩이를 주체못해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화학교수 셔먼 클럼프(에디 머피). 급기야 자신이 개발중인 DNA 변환을이용한 묘약을 개발해 미끈한 멋쟁이로 변신, 이중생활에 들어간다. '또다른 나'의 유혹에 쉽게넘어가는 아내 칼라에게 실망한 셔먼은 뚱뚱한 자신의 존재를 지워버리려 하고, 동창무도회에서두 인격은 한몸속에서 공개적으로 사투를 벌인다. 1963년 제리 루이스가 감독, 주연했던 동명영화의 리메이크. 감독은 '에이스 벤츄라'1편의 톰 세디악. (대구극장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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