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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단위농협장 선거 타락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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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일부 지역에서 임기만료로 치러지고 있는 읍면 농협장및 새마을 금고 이사장선거가 금품수수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성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송천새마을금고(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이사장 선거에서 떨어진송모씨(58)가 당선자인 오모씨(59)의 금품살포혐의를 주장함에 따라 내사에 착수했다.송씨측은 오씨가 대의원들에게 1인당 70만~80만원씩의 금품을 제공한 돈봉투 등 물증을 확보해놓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오씨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손모씨(56)를 비롯한 4~5명을 불러 조사키로했다.

지난 23일 치러진 안동농협 이사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이 대의원 98명에게 1인당 5만원에서 10만원씩 돈을 뿌린 제보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중이다.

경찰은 당선자 이모씨등과 대의원 63명을 불러 조사를 펴고 있는데 당선자들이 대의원들을 호별방문해 불법선거운동을 한것을 확인하고 이과정에서 금품수수사실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다.

이같은 양상은 새마을금고의 경우 이사장이 여신업무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다 정치인들이 이사장과 회원들을 자신의 지지기반으로 확보하기위해 경쟁적으로 과열과 불법을 부추기는 탓도 있다는 지적이다.

〈金成祐·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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