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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철도노동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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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승객.화물수송마비"

[프라하] 체코의 수 만 철도노동자들이 부실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영 철도산업의 정리해고 가능성에 반발, 4일 48시간 동안의 파업에 참여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화물운송이 마비되고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노조측은 3일 0시부터 시작된 이 파업에 철도노동력의 75~80%%가 참여했다고 밝히고 그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연장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마틴 리만 운수장관은 CTK통신과의 회견에서 조기에 양측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타협점을 찾기가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파업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임금체불사태가 발생하고 화물운송에서만 하루 6천5백만~7천만크라운(2백40만~2백60만달러)의 손실이 야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양측은 이날 협상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업은 5일에도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하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서 이날 철도 통근자들은 버스와 승용차들을 이용, 출퇴근을 했으나 전국의 각 역에서는 수 천명의 장거리 여행 체코인과 외국 여행객들이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었다.

부채투성이의 국영철도망의 수익에서 약 80%%를 채워주고 있는 화물운송은 대부분 정지상태에빠졌다.

화학 및 전력생산업체는 화물운송이 전면 중단될 경우 2~3일간 공장가동을 중단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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