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학계의 지나온 발달사를 포함해 현재 실타래처럼 얽힌 문제점과 그 실태, 그리고 심각한대립양상을 보인 한.양의학의 앙금 해소를 비롯한 미래의 과제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본격의학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건강 정보프로그램인 EBS TV '건강을 위한 40분'에서 마련해 오는 13일과 20일, 27일 오후 9시20분에 각각 방영하는 특집3부작 '21세기 한국 의학을 지향한다'가 그것으로 한국 의학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명한다는 기획의도로 만들어졌다.
1부는 우리나라 질병 1백년사를 다룬 '어제-마마에서 에이즈까지'.
서구화, 산업화로 인해 주변에서 점차 사라진 마마, 홍역 등 전염병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비롯해 해외여행객들을 통해 유입된 말라리아같은 풍토병, 에이즈 등 새롭게 등장한 질병 등 개화기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국민들이 앓아왔던 질병의 변천사를 흥미로운 영상자료와 관계 의료기관및 기관장들의 증언을 통해 살펴본다.
2부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보는'오늘-3시간 대기, 3분 진료'.
의료인은 의료인대로, 환자는 환자대로, 또 보건의료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는 정부대로 각자따로 놀고 있는 현 의료시스템을 변화시키는 한편 불신의 골이 깊은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3부는 갈등양상을 빚고 있는 한.양의학의 공존전략을 검토해보는 '내일-감초와 아스피린'.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보완하고 접목해 종합의학이라는 한차원 높은 의학세계를 만들어가는 차세대 의료인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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