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초대석-음협 신임지회장 강재열씨

"대구음악협회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음악기금을 마련해 각종 단체 연주회에 지원하고모든 음협행사를 음악인 잔치로 꾸밀 생각입니다"

정기총회에서 4년임기의 대구음협 지회장에 선임된 강재열씨는 임기중 목표를 음악인들의 단결에두고 있다.

"지회장 선거때마다 1천6백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등 급조된 회원이 많았지만 지난해 30여년만의정관개정을 통해 회원자격을 엄격하게 했습니다. 음협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회원을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협회에서는 보다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습니다"강 지회장은 올해부터 성악경연대회와 대구음악제를 보다 활성화시켜 전야제와 뒷풀이까지 열어음악인 전체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와 협조해 2천년대를 바라보는 행사개최까지 준비합니다. 기초단계이지만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전 단체와 연합으로 국제 규모의 매머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서도 3월내로 국제행사 추진위원회가 결성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음협에서는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연주자들과 접촉해 명실상부한 국제행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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