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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전문의 김정일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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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서 전화기를 찾은 주부, 딸 결혼식때 머리를 하러 갔는데 종업원이 파마까지 하라고해서 그러다가 문득 결혼식을 떠올리고 달려갔지만 이미 식이 끝나 버렸다는 혼주.건망증 때문에 걱정하는 주부들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삼성금융플라자 문화센터가 20일 오후2시30분 정신과 전문의 김정일씨('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의 저자)를 초청, '주부건망증 병인가'를 주제로 무료특강을 갖는다.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미약한 형태의 건망증이나 기억력 감퇴는 무시하고 사는게 좋습니다. 이제는 좋은 기억력을 요구하는 시대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일에 집중해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계발하는 자가 인정받습니다"

김씨는 미리 낸 자료에서 건망증이니 치매니 하는 말들이 점차 우리 의식을 위협하는 것은 스트레스도 많고 생활도 정신없이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분석.

"30~40대 여성 가운데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일부 사람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공통된 현상"이라는 김씨는 물건의 정확한 이름이생각나지 않는 건망성 실어증의 경우 좌측 뇌반구에 문제가 있거나 불안·피로·노화현상으로 초래된다고 말한다.

"우울이나 불안·스트레스로 인한 기억장애라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해주어야 된다"는 그는 개개인의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해줌으로써 좀더 편안하고 보다 나은 적응을 할 수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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