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주교사제 10명 화장유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창무(崔昌武) 주교 등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담당주교와 소속 신부 10명이 사후 모든장기를 사회에 기증하고 시신은 화장해 묘소를 남기지 말라는 유서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이들은 사순절을 앞두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이같이 결정했으며 교구장인 김수환(金壽煥) 추기경도 사제들의 이같은 요청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사제의 '화장(火葬)유서'는 매장이 일반화돼 있는 천주교회는 물론 일반사회에도 적지 않은파문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장기기증과 함께 묘소를 남기지 않기로 한 사제는 최 주교를 비롯해 도요한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장덕필 명동성당 주임신부, 오태순 한마음한몸운동 본부장,김정수.박인선.이기우.방정영.이철희.용동진 신부 등이다.

천주교회는 1963년 로마교황청이 화장을 공식 인정, 교리상 어긋나지 않는다고 천명한 바 있으나지금까지 국내 사제가 유해를 화장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