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고에 이어 포항지역 중.고등학교중 가장 오래된 포항중학교 이전을 놓고도 각종 루머가 무성하다.
포항중학교의 현 부지를 탐내는 업체가 많은데다 위치가 좋은 이곳을 두고 굳이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느냐는 의견이 만만찮기때문.
그러나 교육청.동창회측의 대세는 이전쪽이다.
현 건물이 10~20년전에 지어져 낡았으며 현 위치에서 재건축을 하더라도 3년정도 걸려 재학생들이 수업에 큰 지장을 받기때문이라는 것.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포항중 부지는 7천여평으로 공시지가 기준 2백50억원대.업체들이 현 부지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는 학교 뒤쪽에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시내와는5~10분 거리일 뿐아니라 인근에 백화점과 종합병원 학교등이 밀집해 주택지로는 최상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전을 반대하는 쪽은 학교를 옮기더라도 현재 위치만한 곳을 찾기 힘든만큼 현 위치에다재건축을 하자고 주장한다.
포항중학교는 지난 43년 이곳으로 옮겨 개교식을 가졌는데 건물이 낡아 지난 94년부터 동창회 등에서는 이전을 적극 추진해왔다.
동창회 이대공 이전추진위원장은 "일부 반대도 있지만 옮기는 것이 대세인만큼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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