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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김현준의 재즈파일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대에서 재즈사등을 전공한 지은이가 쓴 본격적인 재즈입문서. 스스로 철저한 재즈의 역사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자부할 만큼 재즈의 태동과 블루스, 랙타임등 다른 음악과의 관계, 재즈 조류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등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통상 재즈의 주기로 일컬어지는 주류의 10년주기설, 뉴 올리언즈에서 시카고, 뉴욕등지로 파생한 이유등 비교적 널리 알려진 이야기 보다는 재즈라는 음악형성에 제대로 설명되지 못한부분이나 잘못알려진 부분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거론하고 있다.

모두 17장으로 재즈의 태동기부터 80년대 이후의 정통주의나 복고주의까지 언급하면서 재즈주류간의 상관관계를 치밀하게 분석했으며 지은이의 재즈 감상 경험담, 명반과 관련 저서를 부록으로실었다. 〈경향신문사,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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