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약진에 한계를 느낀 출판사들이 자회사설립, 출판사간 연대 등 자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90년대 초부터 진행된 주식회사 전환에 이어 올부터 자회사설립 붐이 일고 있는 것.서울출판인 포럼은 국내 유수출판사들이 연대를 도모하고 다양한 기획을 통해 출판문화의 역량을높일 목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교문사, 나남출판, 돌베개, 문예출판사, 법문사, 창작과 비평사 등4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있다. 월 1회씩 모여 출판계의 현안과 문화정책에 등에 대해 토론할계획이다.
최근에 민음사, 창작과 비평사, 문학과 지성사, 세계사 등 굴지의 문학출판사가 의견을 교환하는자리를 마련하고 세계도서전에 공동으로 한국문학관 개설, 인터넷홈페이지 설치 등 사업공조를계획하고 있다. 문학관련 출판물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동소식지도 펴낼 예정이다.자회사는 출판사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이루는 방법으로 이용돼왔는데 민음사는비룡소와 황금가지에 이어 과학물을 전문적으로 펴내는 자회사를 2월중에 설립한다.한길사와 푸른숲은 인문.사회분야를 특화시킬 자회사 리브로와 추른역사(가칭)를 각각 세운다. 리브로에서는 전기물을 우선적으로 출판하고 푸른역사는 역사학에서 인류학까지 포괄해 출판할 계획이다.
또 해냄은 만화를 출판하는 해냄미디어를 세워 만화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다른 출판사들도 자회사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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