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광주전자 합병 자금달려 무산될듯

삼성전자의 광주전자 합병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광주전자와의 합병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삼성전자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14.7%%인 1천6백92만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식 보유자들은 28일 정기주총에서 합병이 결의될 경우 20일이내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가 이들 주식을 모두 매수하려면 9천1백73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이렇게 많은 자금을 들여 광주전자를 합병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보고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진공청소기와 자판기 등을 제조하는 광주전자를 합병하기로 이사회에서결의했으며 합병안건은 28일 열린 정기주총 안건에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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