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보스턴 셀틱스 11연패 늪

새크라멘토 킹스가 득점기계 미치 리치먼드의 맹활약으로 보스턴의 악몽 을 떨쳐내며 보스턴 셀틱스를 11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새크라멘토는 27일 적지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96~97시즌 경기에서 리치먼드가 3점슛 7개를포함 38점을 따내고 올던 폴리닉스가 16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쳐 보스턴 셀틱스를111대105로 물리쳤다.

NBA최고의 점프슈터 레지 밀러가 이끄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7연승을 달리던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2대78로 완파하고 3게임만에 1승을 추가했다.

또 대서양 지구 3위 올랜도는 홈에서 3점슛 도사 데니스 스코트의 폭발적인 중거리 슛을 앞세워 1위 마이애미 히트를 98대86으로 물리쳤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18일 브라이언 힐 감독을 전격 경질했던 올랜도는 이로써 리치 아두바토 감독 부임이후 쾌조의 5연승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시카고에 이어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4년생 포인트가드 린지 헌터가 2쿼터에서 자신의 21득점중 15점을 몰아 터트리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7대84로 대파했다.

농구 명가 출신의 테리 밀스는 3점슛 5개를 포함, 21점을 얻었으며 그랜트 힐은 13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27일 전적

새크라멘토 111-105 보스턴

올랜도 98-86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117-84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79-72 밀워키

인디애나 92-78 시애틀

미네소타 108-89 샌 안토니오

피닉스 111-104 필라델피아

유 타 110-99 뉴 욕

토론토 124-122 덴 버

LA 클리퍼스 83-80 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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