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제89주기 세계여성의 날(3월8일) 기념 제4회 대구.경북여성대회를 8일오후2시 동인초등학교에서 열었고, 9일 연세대 1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여성대회(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에 김난경씨(대구경북여연공동대표)를 파견한다.
대구.경북여연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여,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그간 성차별의 굴레속에 인권을 외면당하면서도 묵묵히 가정과 사회를 지키며 경제발전에 공헌해온 여성들의 노고를 위로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각 단체별로 '대구여성회'는 이제까지 비주류에 머물던 여성들의 주류화운동을 제창하며, '대구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성폭력 없는 사회만들기를 부르짖는다. 또 함께하는 주부모임은 쓰레기감량을 통한 환경운동 실천에 앞장서며 포항여성회는 자치지기단을 구성하여 대선에 대한 감시의 눈길을 늦추지 않는다. 여성과 현실연구회, 주부아카데미협의회도 동참, 올해의 역점사업을 펼쳐 보인다.
한편 한국여연은 지난 87년부터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여성신문'을 발행한 이계경대표에게'올해의 여성상'을 수여하며 국회의원 추미애, 영화감독 변영주, 박문진병원노련위원장, 여성장애인문제를 사회여론화시킨 '빗장을 여는 사람들', 성추행범을 뒤쪼ㅈ다 살해된 의로운 시민인최성규씨를 96년 한해동안 여성발전에 기여한 '여성권익디딤돌'로 선정하여 축하하는 자리도마련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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