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7일 제60회 임시회를 속개, 이틀째 시정에 관한 질문을 벌였다. 다음은 시의원들의질문요지와 문희갑시장등 대구시의 답변.
▲서보강의원=달성군지역에 빈번하게 산불이 발생,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산불예방책을 조속하게 수립하라.
또 달성군 옥포면에 위치한 옥연지제방은 누수및 균열현상을 보이고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돼 있으며 배수로미비로 비만 오면 사고다발지역이 되는 화원읍'현풍면간 국도 5호선에 대한 대책은무엇인가.
▲방진석의원=지난 2월 확정된 대구도시기본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제외수정된부분이 무엇인지를 밝혀라.
대구시는 향후 도심에 산재한 제3공단등 8개공업지역을 외곽으로 이전키로 해 도심의 공동화및대구경제의 경쟁력상실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시민의 식수원인 공산댐이 행락객증가등으로 오염이 가속되고 있는데 상수원보호구역을 확대할의향이 없는지 밝혀달라.
▲답변=산불방지책으로 산불감시원을 현재 6백20명에서 98년까지 8백50명으로 증원하고 팔공산,앞산공원등 중요지역에 대해서는 감시원의 시차제출근등으로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하겠다.옥연지제방개보수는 이달내에 설계가 완료되면 사업비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조속한 시일내에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도5호선상의 상습침수지역중 위천삼거리지역은 하수도 1백92m를 이미설치완료했고 옥포농협및 달성공단삼거리등에 대해서는 장마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겠다.도시기본계획안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제외수정된 내용은 국가계획으로 결정되지않은 '경부선 대구구간 이설 또는 지하화계획', '대구~순천간 철도신설계획'등과 팔공산도립공원,비슬산군립공원의 자연공원존치등이다.
도심인접 공업지역은 60~70년대에 조성된 공단으로 토지가격상승, 공해유발등 각종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어 위천, 구지일원등에 산업단지를 새로 개발, 이전을 유도하겠다. 또 공단후적지에 대해서는 개발방법, 토지이용계획등을 검토해 주거, 업무, 정보통신등 복합시설단지로 계획적 개발이 가능할 경우에만 용도지역을 변경할 계획이다.
공산댐의 상수원보호구역은 행락객증가등으로 오염이 가속되고 있으나 재산권피해를 입고 있는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아 재조정하기는 불가능하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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