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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최형우(崔炯佑)고문의 갑작스런 입원은 당대표지명과 대선(大選)주자경선 구도에 적지않은 변화를 줄듯하다. 최고문은 11일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김덕룡(金德龍)·서석재(徐錫宰)의원등 민주계 중진과 조찬모임을 갖다가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국군서울지구 병원에서 긴급검진을 받은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입원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큰소리에는 눈을 뜰수있는 '세미코마'(半昏睡). ▲그러나 당대표지명과 대선주자 경선에 그의 이름이 빠지지않고 오르내려 당의 세력판도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최고문은 이한동(李漢東)고문이경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한뒤 유력한 차기대표로 민주계내에서 거론돼 왔다. 새대표를 인준할 당 전국위가 13일로 예정되어있는터라 최고문지명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된것이다.▲최고문은 또 김덕룡의원과 함께 민주계의 대선후보주자중 한명이었다. 두사람은 대선주자로서는 경쟁관계에 있었으나 한보(韓寶)사태후 민주계가 위기를 맞자 후보단일화 문제가 등장했고 민주계위상확보를 그동안 논의해 왔다고한다. 이날 조찬모임도 이에관한 대책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문의 입원은 민주계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수없다. 여권체제변화의 시점에 많은 우여곡절을 가져올것임은 분명하다. 갑작스런 입원이 가뜩이나 어수선한 정국에 더큰 파장을 가져오지않아야겠다. 아울러 빠른 회복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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