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철공고 김두영 꿀맛승

포철공고가 이천실고에 진땀승을 거두고 제33회 봄철전국남녀중고축구연맹전 겸 제11회 KBS배대회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포철공고는 11일 효창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16강전에서 혼자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킨 스트라이커 김두영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이천실고에 2대1로 역전승, 준준결승에 진출했다.전반 11분 이천실고의 양경석에게 선제골을 내준 포철공고는 전반 35분 김두영이 골지역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슛, 동점을 이룬 뒤 후반 28분 김두영이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현대고는 강릉농공고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 포철공고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현대고는 전반 13분 강릉농공고의 홍복표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38분 이수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뒤 경기 종료까지 공방을 벌였으나 결국 승부차기로 승리를 따냈다.◇11일 전적

△남고부 16강전

포철공고 2-1 이천실고

현 대 고 1-1 강릉농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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