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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시범경기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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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34·주니치 드래곤즈)이 재기의 나래를 활짝 폈다.

선동열은 11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구장에서 벌어진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안타·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로써 선동열은 지난 9일 긴데쓰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연속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여 올시즌 주니치의 마무리투수로서 신뢰를 회복했다.

이날 주니치가 7대8로 뒤진 9회초 4번째 투수로 등장한 선동열은 첫 타자 사토를 2대3 풀카운트끝에 3루땅볼로 처리했다.

자신감을 찾은 선동열은 후속타자 사부로를 삼진으로 엮은 뒤 마지막 타자 하야시마저 강속구로삼진아웃시켜 올시즌 청신호를 밝혔다.

선동열의 역투에 힘입은 주니치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만회, 8대8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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