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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현상수배서 1인2역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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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중인 '현상수배'(Wanted.감독 정흥순)에서 박중훈이 전혀 다른 성격의닮은꼴로 출연해 열연. '현상수배'는 스타를 꿈꾸는 연기지망생 제이가 차이나타운 조직의 보스인써니와 흡사한 외모로 경찰과 갱조직이 서로 이용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긴박한 코믹영화.박중훈은 발랄하고 코믹한 제이역과 예리하고 거만한 써니역을 함께 맡고 있다. 또 '제이로 변장한 써니'와 '써니로 변장한 제이'를 연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결국 1인4역인 셈."각 역할을 바꿀 때마다 감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 콘트롤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제이역은 화장기가 거의 없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스타일과 가벼운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모습. 이에 비해 써니역에서는 머리를 쓸어올려 깔끔하고 고급스런 정장 차림으로 분위기를 연출한다.

원안자가 그인 만큼 촬영도중 코믹한 대사나 행동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한다. 외국스태프들도 그의 순발력 있는 연기와 재치에 감탄하고 있다고.

'현상수배'는 박중훈의 할리우드 진출 교두보. 99%% 영어대사로 처리해 영어권시장에 박중훈을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중훈은 미묘한 영어대사의 뉘앙스를 배우는등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사코치까지 고용해 범죄집단을 추적하는 민완형사 찰리역의 레베카 린과 대화의'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상수배'는 지난 10일 촬영을 마치고 3개월간의 후반작업에 들어가 오는 7월말 개봉예정이다.〈金重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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