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어린이는 비만교실로 오세요'
대구 수성구청 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및 유아원등과 함께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비만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성인병 담당의와 영양사회, 각 교육기관의 양호교사등이 지도자로 나선 '비만교실'은 단순한 일회성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가정과 학교, 보건소가 연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펴는 상시 어린이 비만 치료 프로그램.
수성구 관내 초등학교와 유아원등을 돌며 비만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전문가들의 의학 강좌와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편식 교정 방법, 좋은 식단 전시등 활동을 할 예정.
또 방문 학교의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인별 비만 검사를 한뒤 비만 정도가 50%를 넘는 고도비만 어린이를 따로 분류, 치료 활동을 편다.
비만 어린이는 비만의 원인 분석을 위해 식생활 상담과 성인병 검진을 받은뒤 치료 식단을 제시받는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아동중 비만 아동 비율은 지난 87년도의 8%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난 18%에 달하며 이에 따른 당뇨, 심혈관 질환등에 시달리는 어린이도 상당수에 이른다.'비만 교실'은 수성구내 18개 어린이집과 범어, 욱수등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시범운영되며 내년부터는 관내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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