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97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몰수패를 당했다.
고려대는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경희대와의 승자 준결승에서 후반 심판판정에 강력 항의하다 결국 코트를 떠나 몰수게임패를 당했다.
고려대는 55대54 1점차로 앞서던 후반종료 9.7초전 심판이 자기코트 3점슛라인근처에서 경희대김성철을 수비하던 이규섭에게 파울을 준 뒤 자유투 3개를 선언하자 이에 강력 항의, 선수들을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고 코트를 떠났다.
이에 앞서 96-97농구대잔치 우승팀인 연세대는 '골리앗' 서장훈(18점, 9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조상현(28점)이 내외곽에서 두루 활약, 김성모(22점)가 돋보인 한양대를 79대69로 완파했다.
◇5일째 전적
△승자 준결승
연 세 대 79-69 한 양 대
경 희 대 20-0 고 려 대
(몰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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