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대선주자들중 내년 대선에서 국민회의 김대중(DJ) 자민련 김종필(JP) 두 야당총재에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인물은 이회창대표와 박찬종고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대표 박영준)는 지난 19, 20일 이틀동안 전국20세이상 성인남녀8백6명을 상대로 신한국당의 이대표, 박찬종 이한동 이수성고문등 4사람과 두 야당총재 등 6명에 대한 지지도를 전화조사한 결과 이대표와 박고문이 출마할 경우 지지율이 40%%를 상회,20%%대의 DJ와 10%%대의 JP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회창 김대중 김종필 세사람이 대결할 경우 지지율은 이회창(43.8%%) 김대중(21%%) 김종필(10.4%%) 순으로, 박찬종 김대중 김종필 세사람의 경우는 박찬종(42.7%%) 김대중(20.6%%) 김종필(9%%)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수성 이한동고문은 지지율이 20%% 전후를 기록, 김종필총재보다는 앞섰으나 김대중총재에 비해서는 1~6%%의 열세를 보였다.
또 신한국당의 대권주자 4명중 바람직한 대선후보로는 이대표 30%%, 박고문 27.4%%로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이수성 이한동고문은 3.4, 2.5%%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정당기준 투표 대상에 대한 질문에는 신한국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26.5%%,국민회의 21.7%%, 자민련 10.1%%를 각각 기록, 노동법 파문과 한보사태이후 하락추세에 있던신한국당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리서치측은 여론조사는 여야의 대선주자중 일단 이들 6명만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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