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7일 무허가로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광고를 보고 찾아온 10대 소년등 7명을 새우잡이 어선에 선원으로 팔아넘긴 홍성수씨(32.서울 중랑구 중화2동) 등 3명에 대해 영리 등을 위한 약취 및 인신매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등은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ㄷ빌딩에 무허가로 '신설직업소개소'를차려놓고 생활정보지의 광고를 보고 찾아온 김모군(17.서울 ㅎ공고3년.서울 종로구 동숭동) 등 3명을 전남 목포항의 새우잡이 어선 선주 김모씨에게 소개비로 각 30만원을 받고 팔아넘기는 등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모두 7명의 10대, 30대 남자를 선원으로 팔아넘긴 혐의다.홍씨등은 김군과 함께 열차편으로 목포항에 도착한 친구 김모군(17.무직)이 부두에서 새우잡이어선에 승선하기 직전 탈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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