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업 고교교실에 폭력배 난입

"학생2명 폭행-납치기도"

3일 오후 2시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1동 경북기계공고에 동성로파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20대 청년2명이 들어가 수업중이던 이 학교 2학년 김모군(17) 등 학생 2명을 쇠파이프 등으로 때리고 납치하려 하는 등 10여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현장을 목격한 학생, 교사들에 따르면 록스타 지프를 몰고 학교에 들어온 청년2명은 5교시 수업중인 기계과 2학년 2반 교실에 난입, 교사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김군 등을 교실 밖으로 끌어내 쇠파이프 등으로 구타했다는 것.

대구 달서경찰서는 폭력배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자들과 교사, 학생들을 상대로 수사를펴고 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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