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타워즈 20년만에 재상륙

미국 전역은 물론 유럽과 남미, 호주 등의 대륙을 휩쓸고 있는 20년만의 '스타 워즈' 열풍이 우리나라에도 상륙한다.

미 할리우드 직배사인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12일 '스타 워즈'를 개봉하는 것을 필두로26일 '제국의 역습', 5월 10일 '제다이의 귀환'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20년 전인 1977년 5월 25일 모습을 드러낸 '스타 워즈'는 본격적인 블록버스터의 효시이자 SFX(특수효과) 영화사의 첫페이지를 장식한 기념비적인 작품. 감독인 조지 루카스는 첨단기술을 총동원해 모든 인류의 꿈을 스크린에 담아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그 자신이 전세계 모든 영화 지망생들의 꿈이 되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스타 워즈' 3부작 스페셜은 루카스 필름과 20세기 폭스가 최첨단 기술을이용해 상영용 프린트를 복원하는 한편 시각 및 음향효과를 보완해 만든 것.

지난 1월 31일 미국에서 개봉된 '스타 워즈'는 20년 만의 신화를 재현하면서 그때까지 전미 흥행기록 1위였던 'ET'(3억 9천만 달러)를 2위로 끌어내리고 5억달러의 대기록을 향해 순항중이며, 2월 21일 개봉된 '제국의 역습' 역시 '스타 워즈'의 바통을 이어받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