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일 독주회 갖는 피아니스트 윤미선씨

"널리 알려진 곡이면서도 음악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이 요구되는 곡들로 골랐습니다. 곡들에 따라다양한 평가가 있을수 있지만 음악성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생각입니다"1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윤미선씨.슈베르트의 '즉흥곡 작품 142'(전8곡)중 '2번 알레그레토' '3번 테마', 모차르트의 '소나타 바장조', 슈만의 '환상소곡 작품 12'(전8곡)등을 연주한다.

"'즉흥곡 3번'은 슈베르트가 '현악4중주 13번'의 변주테마로 사용했을 만큼 스스로 제일 아꼈던곡이며 슈만의 '환상소곡'은 8곡이 시적 표제어를 갖고 있는 서정성이 풍부한 곡입니다. 또 모차르트 소나타중 2악장인 아다지오는 오페라 아리아를 연상하게 합니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한 윤씨는 미국 버몬트 심포니, 불가리아 챔버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대구시향등과 협연했으며 지난해에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담긴 콤팩트 디스크(러시아 페더럴 오케스트라, 지휘 박탕 조르다니아)를 발매했다.

현재 계명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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