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홍콩반환식 취재 6천명 넘어

오는 7월 1일 거행될 홍콩의 주권 반환식을 취재하기 위해 행사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자수는무려 6천3백명을 초과.

홍콩의 반환식조정사무소는 3월 15일 신청서 접수를 시작, 지난 7일 마감한 결과 전세계 4백여개언론사에서 6천3백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발표.

사무소는 행사장이 이들을 모두 수용할만큼 넓지 못해 언론사별로 취재인원을 할당할 방침이라고설명. (홍콩 신화)

◆금연하면 자녀양육권 확보 유리

미국의 이혼 법정에서 자녀 양육권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금연'이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한 전문변호사가 조언.

이혼담당 변호사인 앨런 셰인크먼은 미 이혼소송에서 판사들이 부모중 누구에게 자녀양육권을 줄지를 결정하는데 흡연을 주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천식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엔 결정적이라고 언급.

실제로 지난 90년 테네시주의 한 이혼법정에선 천식환자인 어린이의 양육권이 모친의 흡연을 이유로 부친에게 돌아갔으며 비슷한 판결이 93년이후 코네티컷, 델라웨어, 미네소타, 뉴저지 주 등지에서 이어졌다고. (화이트 플레인스)

◆탈레반, 고대불상 파괴선언

아프간 회교반군 탈레반은 현재 정부군측이 장악하고있는 바미안주 고대불교유적지를 자신들이점령하게 될 경우 아프간 관광명소인 이 유적지의 거대한 고대불상을 파괴할 것이라고 선언.탈레반 고위사령관인 압둘 와히드는 17일 이 불상이 이단종교를 대표하는 '비회교적'인 유적인데다 역사적·학문적 가치도 없다면서 이 유적지를 장악한뒤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키겠다고 위협.(고르밴드계곡)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