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동차 업계소식

◆RV형 경승용차 'MX'공개

○…현대자동차는 17일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9월 출시될 RV형 경승용차 'MX(프로젝트명)'를 공개했다.

8백cc와 1천cc급 두종류인 'MX'는 승용차와 지프가 복합된 형태의 디자인으로 뒷좌석은 어른 세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적재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현대가 독자개발한 입실론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현대自 전주공장 완공

○…현대자동차는 16일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공장인 전주공장을 완공, 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 1백%% 자족형 공장으로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전북 전주군 봉동읍 전주3공단 23만평 대지에 3천7백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이 공장은 2.5t 이상의 중대형 버스 1만2천대, 트럭과 특장차 8만8천대 등 연간 10만대의 상용차를 전문생산하게 된다.

◆대우自 ISO 14001 인증서

○…대우자동차는 17일 부평공장에서 국제적인 ISO 인증기관인 영국 SGS사로부터 ISO 14001 인증서를 받았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환경규격으로 대우는 올 2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부품설계·개발·제조·서비스 등 전과정의 환경경영활동에 대한 인증기관 심사를 통과했다.◆'대우 모터 2000' 행사

○…대우자동차는 오는 21일 94년 6월 착공했던 군산공장의 준공기념행사인 'DAEWOO MOTOR2000'을 연다.

이 행사엔 2천여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 군산공장 라인 시찰 및 라노스·누비라·레간자 시승회를 가지며 바자회·길거리 농구대회·대우 제우스농구단 및 로얄즈 축구단의 사인회 등 군산시민축제도 마련될 예정이다.

◆쌍용自 'w-쿠페' 공개

○…쌍용자동차는 15일 서울모터쇼에 출품하기로 한 4인승 스포츠쿠페형 컨셉트카 'w-쿠페'를공개했다.

독일 벤츠와 공동개발한 2천3백cc DOHC의 터보차저 인터쿨러 엔진을 탑재한 'w-쿠페'는 최고시속이 2백70km로 스포츠카처럼 날렵하면서도 대형 승용차의 중후한 이미지를 동시에 풍기는 혁신적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쌍용은 설명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