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화랑가 가족관객 위한 전시회 다채

"5월 '가정의 달' 맞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 화랑가에도 가족 관객을 위한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동아전시관(252-3364)에서 열리는 '우리시대의 아버지전은 국내화단을대표하는 원로·중견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명예퇴직 바람' '고개숙인 남자' '흔들리는 가장'등으로 대변되는 오늘날 부권상실의 기류속에서 작가들의 조형세계를 통해 진정한 아버지의초상(肖像)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이왈종 이숙자 정치환(한국화), 강우문 김일해 이강소 정점식(서양화), 김광재 홍순모씨(조각)등국내작가 46명이 아버지와 가족을 주제로 출품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심사를 마친 '제41회 매일어린이사진 공모전' 작품전시회도 내달 1~6일까지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의 맑고 꾸밈없는 동심세계를 사진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1백10점을 전시한다.

동아백화점 갤러리(422-2111)에서는 5월1~6일까지 '아동을 위한 일러스트전'이 열린다. 일러스트그룹 '주롱'(새가 많은 필리핀의 공원 이름)의 첫 회원전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있는 소재들로 꿈과 희망, 상상력을 길러줄 수 있는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수성동아갤러리(784-2111)도 5월1~7일까지 '어린이와 어머니를 위한 프랑스 현대 판화작가전'을연다.

대백프라자 갤러리(420-8015)도 지난 7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작품전'을 5월1~5일까지 개최한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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